강원도 횡성의 마옥 저수지에서 남미산 육식어종인 피라니아(피라냐)와 레드 파쿠가 발견돼 화제가 된 가운데, 인터넷에서 피라니아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 돼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피라니아가 공포영화나 소설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식인물고기’로 유명하기 때문.
피라니아는 별다른 규제 없어 국내에 반입돼 인터넷에서 관상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규제 대상은 외래종 가운데 국내 생태계에 위해가 될만한 생물인데, 더운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피라냐는 추운 겨울에 얼어죽어 국내에서 토착화 할 가능이 없다고 판단해 우려종으로 지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번에 잡힌 피라니아는 관상용으로 키우다 누군가 내다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피라니아가 국내 생태계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라니아는 주로 하천을 건너는 소나 양 등을 습격하고 무리를 지어 공격해서 뼈와 가죽만 남기고 살은 모두 먹어치운다. 외국에서 사람이 공격당한 사례도 있다.
한편, 피라니아는 국내에도 영화를 통해 잘 알려진 육식어종으로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아마존강 일대에 서식하며 크기는 최대 30~40㎝다. 레드파쿠도 남미에 서식하고 있으며 일명 ‘고환 사냥꾼’ 물고기로 불린다. 피라니아에 비해 뭉툭한 이빨을 갖고 있고 80㎝~1m까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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