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가 사상 첫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뒀다.
칠레는 5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훌리오 마르티네스 파라다노스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겨 우승했다.
아르헨티나는 1993년 에콰도르 대회 이후 22년 만에 통산 열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정상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도 2007년 베네수엘라 대회 준우승에 이어 또 한 번 눈앞에서 우승컵을 놓쳤다.
연장전 30분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한 두 팀의 경기는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칠레는 세 번째 키커까지 모두 골을 넣었지만 아르헨티나는 1번 키커 메시만 득점에 성공하고, 2·3번 키커 곤살로 이과인(나폴리)과 에베르 바네가(세비야)는 모두 실축했다.
네 번째 키커로 나선 칠레 알렉시스 산체스(알렉스)는 과감한 파넨카 킥으로 골을 성공시켜 칠레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코파 아메리카 칠레. 사진=동아닷컴 온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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