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대사, 문재인 대표 예방...“사드 배치, 공개 논의는 시기상조”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6월 29일 21시 34분


리퍼트 美대사. 사진=동아일보 DB
리퍼트 美대사. 사진=동아일보 DB
리퍼트 美대사, 문재인 대표 예방...“사드 배치, 공개 논의는 시기상조”

사드 배치와 관련해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리퍼트 대사가 29일 오후 문재인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배석자인 김성곤 의원이 사드 배치에 대한 우려를 전하자 이같이 답했다고 전했다.

김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그는 "미국에서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양국 간 공식 협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어 "미국에 대한 북한의 심각한 위협으로 MD(미사일방어) 체계는 미리 추진되고 있다"며 "미국 본토를 보호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퍼트 대사는 또 '사드를 공개 논의해야 한다. 일방적 설치는 있을 수 없다'는 추미애 최고위원의 지적에 "(사드 배치를) 원하는 국가도 있기 때문에 어디에 두는 게 좋을 지 미국에서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에선 (사드 문제는)전시작전권 문제처럼 공식 협의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리퍼트 美대사.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