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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내정에, 이종걸 “김기춘 아바타” 문재인 “대통령에 큰 실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1 14:34
2015년 5월 21일 14시 34분
입력
2015-05-21 14:10
2015년 5월 21일 14시 10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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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법무부 장관(사진= 동아일보DB)
[황교안 총리 내정]
황교안 총리 내정에, 이종걸 “김기춘 아바타” 문재인 “대통령에 큰 실망”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사퇴로 공석인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말 큰 실망”이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에게 국민통합의 의지가 그렇게도 없는 것인지 사람이 또 사람이 그렇게 없는지 실망을 금할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황교안 총리 지명자는 장관으로서도 자격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온 분”이라며 “야당과 다수 국민의 바람을 짓밟는 독선적인 인사”라고 지적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황교안 지명에 대해 “김기춘의 아바타라고 하는 분을 이번에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며 “국민과 야당을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와 황교안 후보자는 경기고등학교 동기·동창(72회)으로 40년 지기다.
그는 이날 오전 원내정책조정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황교안 지명자가 대표적인 공안검사 출신임을 상기하며 “공안통치, 국민을 강압하는 통치에 국민과 야당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걱정스럽다. 앞이 막막하다”고 비판했다.
(황교안 총리 내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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