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척추, 건강한 관절, 건강한 여성을 위하여] 디스크 초기 증상…방치하면 중증질환으로 악화된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7월 28일 06시 55분


■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견우와 직녀의 만남에 있어서 ‘오작교’는 빼놓을 수 없는 연결고리였다. 이처럼 우리 인체도 곳곳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부위가 있다. 바로 디스크이다.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물렁뼈 조직이다. 완충작용을 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윤활역할을 하는 존재다. 이러한 디스크가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 또는 바르지 못한 생활 속 자세, 퇴행성 변화로 인해 원래 자리에서 빠져 나오면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또는 목디스크로 진단받게 되는 것이다.

● 목과 허리통증, 전문의에게 치료받아야

목,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범하는 실수가 있다. 바로 초기의 디스크 증상을 방치했다가 결국 중증질환이 되어서야 전문병원을 찾는다는 것이다.

초기의 허리디스크증상은 허리통증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시적이라고 해서 방치하다가는 증상이 악화된다.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 당김 증세가 나타나거나 심할 경우 대소변장애, 걷지도 못할 정도로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디스크초기 증상 시 전문의의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의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대부분의 디스크질환을 수술 없이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통해 완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증상이 그다지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꾸준한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방법과 신경성형술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법 등을 통해 증상을 점차적으로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디스크질환이 오래 방치되어 보존적,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통해서도 증상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거나 디스크의 손상이 매우 심해 재생이 불가능하고 주변 조직에 병적인 요인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보다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필요하다. 이에 대표적인 것이 강남베드로병원(양재역 4번 출구 위치)의 인공디스크치환술이다.

인공디스크수술은 쉽게 말해 기존의 손상이 심한 디스크를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디스크를 삽입하여 치환하는 수술을 말한다. 인공디스크치환술 세계의사 수련기관인 강남베드로병원은 다년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시아인의 체형에 맞는 인공디스크를 특허 출원하여 디스크수술 부작용이나 부자연스러움 없이 안정적인 척추를 되찾아주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공디스크수술은 전신마취의 필요 없이 국소부위 마취를 통해서도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령자 혹은 기타 질환으로 인해 마취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환자들에게도 안정적으로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미국 예일대학교 신경외과 교환교수·세계 인공디스크학회 종신회원·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이사·산재보험 자문의사·대한 신경외과 학회 종신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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