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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용비어천가, 언론사 당선인 미화를 풍자 ‘큰 웃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05 10:30
2014년 6월 5일 10시 30분
입력
2014-06-05 10:17
2014년 6월 5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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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용비어천가'
'유재석 용비어천가'가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해 인터넷에서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재방송된 MBC '무한도전' '선택 2014' 특집에서는 향후 10년 차세대 리더로 선출된 유재석 당선자의 인생역전을 그린 다큐멘터리인 '유재석 용비어천가'가 방송됐다.
유재석의 용비어천가는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등 각종 선거가 끝난 뒤 각 신문과 방송사가 당선인에 대해 미화된 일대기를 기사나 영상으로 내보내는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가수 유희열의 나레이션으로 사뭇 진지하게 시작된 '유재석 용비어천가'에는 유재석이 데뷔 후 무명시절을 거쳐 국민MC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겼다.
개그맨 박수홍은 "인간적인 성숙함이 있는 친구라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유재석을 칭찬했고, 개그맨 이홍렬 역시 "카메라 뒤의 스태프들을 챙길 줄 알아요" 라고 극찬했다.
유재석이 살고 있는 아파트 경비원은 "11년째 봐 왔는데 볼 때마다 인사도 잘한다"며 "내 이름이 박명수라고 했더니 '명수 형한테 얘기해야겠다'라며 좋아했다"고 유재석과의 일화를 전했다.
유재석 용비어천가는 지난 달 본방송에서는 방송되지 않았지만 지난 달 무한도전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유재석 용비어천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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