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기황후…무한도전-1박2일 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5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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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가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7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에게 전화로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기황후'가 10.8% 선호도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동안 1위를 놓치지 않던 '무한도전'은 9.9%로 2위에 자리했다. '무한도전'은 지난달에도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2위에 오른 데 이어 2달 연속 2위.

멤버 일부와 연출자를 교체한 후 다시 상승세인 KBS 2TV 예능 '1박2일'(6.3%)이 3위로 오랜만에 최상위권에 복귀했다. 이어 SBS 예능 '런닝맨'(5.9%)이 4위,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5.0%)이 5위에 자리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2.8%포인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기황후#무한도전#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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