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 이승기 이어 유아인 만나자 “눈 높아져서 큰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2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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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사진= 무비꼴라쥬 제공
'밀회' 김희애 사진= 무비꼴라쥬 제공
밀회 제작발표회

극중 20세 연하와 사랑에 빠지는 배우 김희애가 연하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 제작발표회가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안판석 PD, 배우 김희애, 유아인, 심혜진, 김혜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애는 연하남과의 연애에 대해 “사실 젊은 친구들을 보면서 남자로 느껴진 적이 없다. ‘어떻게 연하를 만나지?’했는데 자꾸 보니까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되겠더라. tvN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연이어 다른 분위기의 연하남을 만났다. 유아인은 귀여우면서 섹시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희애는 “자꾸 눈이 높아져서 다음 드라마가 걱정이다”며 우려 아닌 우려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우리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작으로 1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밀회’ 김희애 연하남을 접한 누리꾼들은 “‘밀회’, 상대 배우 복이 있는 듯” “‘밀회’, 부러워” “‘밀회’, 정말 꽃보다 누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애는 1월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배우 이승기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사진= 무비꼴라쥬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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