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박근혜 대통령 시구 ‘이렇게 던지면 되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7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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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박근혜 대통령이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한국시리즈 박근혜 대통령이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박근혜 대통령 시구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시리즈 3차전에 깜짝 등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3차전에 깜짝 등장, 마운드에 올라 시구에 임했다.

경기 15분전 한국시리즈 기념 점퍼 차림으로 경기장에 입장한 박근혜 대통령은 야구팬들의 박수 속에 마운드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은 나광남 주심으로부터 공을 건네받아 시구를 마치고 퇴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퇴장에 앞서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에게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시구 뒤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양해영 사무총장의 영접을 받아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관전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03년 올스타전에서 깜짝 시구자로 등장한 바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지난 2008년 개막전 시구를 계획했지만, 경호상의 문제로 취소됐다.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원정 2연승을 거둔 두산의 선발은 유희관, 2연패로 부진한 삼성의 선발은 장원삼이다.

<동아닷컴>
박근혜 대통령 시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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