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구가의 서’ 재등장 화제!…이유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8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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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구가의 서’ 재등장. 사진 출처=MBC 화면 캡처
이연희 ‘구가의 서’ 재등장. 사진 출처=MBC 화면 캡처

배우 이연희가 '구가의 서'에 재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구월령(최진혁)은 조관웅(이성재)이 쏜 조총의 총탄으로부터 자홍명(윤세아 분)을 구하던 중 20년 전 윤서화(이연희 분)를 기억해낸다.

"나를 기억해요?"라고 묻는 자홍명에게 구월령은"보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두 사람은 행복했던 추억이 담겨 있는 달빛 정원으로 향한다.

자홍명은 "미안해요 월령. 그땐 내가 너무 어렸어요. 당신의 사랑을 감당할만큼 내 마음이 크지 못했어요. 당신을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말하며 산사나무 단검을 꺼내들었다. 자홍명은 "당신을 만나게 된다면 원래대로 돌려놓겠다고 생각했어요. 당신의 인생에 나는 스쳐지나가는 바람 한 조각 보다 못하겠지만 그래도 기억해 줘요. 나에겐 당신이 전부였어요"라고 말한 뒤 자신의 가슴을 찔렀다.

이때 과거 구월령과 처음 만날 당시 윤서화를 연기한 이연희가 재등장 했다. 윤서화로 분한 이연희는 눈물로 범벅이 된 최진혁의 뺨을 어루만지더니 "사랑해요 월령. 그리고 미안해요. 내 사랑이 이것뿐이라서"라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 이연희를 끌어안은 최진혁은 "안돼. 안돼"라며 오열했다.

이연희 '구가의 서 재등장'을 본 누리꾼들은 "이연희 구가의 서 재등장, 너무 가슴 아팠다", "이연희 구가의 서 재등장 임팩트 있었다. 이연희와 최진혁 잘 어울리더라. 다음에 또 한 작품 해라", "이연희 구가의 서 재등장하더니, 죽었네. 굳이 죽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 "구월령이 불쌍해", "이연희 역시 절대 미모다. 구가의 서 재등장 반갑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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