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아이돌 아내, 남편 외도에 충격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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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3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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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마
대만 인기 아이돌그룹 출신 샤오마(小馬·29)의 아내 예(葉·24)모 씨가 남편 외도 사실을 접한 뒤, 투신자살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중화권 현지 언론은 마카오일보의 보도를 인용해 예씨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마와 아내는 외도 문제를 두고 다툼을 벌이다가, 이를 참지 못한 아내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 내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가 사망한 뒤, 샤오마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인간 쓰레기다. 내 외도가 너를 죽게 했다. 딸은 자기를 사랑해준 엄마를 잃었다. 멍하니 내 앞에 있는 너를 보며 ‘다시 보자’고 말해도 소용이 없다”며 외도 사실을 고백하며 후회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외도한 것도 모자라서 아내에게 큰 소리까지 치다니”, “아무리 화가 났어도 딸도 있다는데 자살은 안 되는 일이었다”, “남자들이 모든 문제의 근본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ettoday.net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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