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하는 거짓말 1위 “내 연봉? 너보다 훨씬…”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2월 1일 08시 46분


코멘트
명절에 하는 거짓말 1위는 연봉에 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취업포털사이트 커리어는 설을 앞두고 직장인 362명을 대상으로 '명절에 하는 거짓말 1위'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직장인은 32.9%가 명절에 친인척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거짓말하는 내용으로는 '연봉'이 43.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본인의 능력' 29.4%, '재직 회사 규모' 21.8%, '인맥' 4.2% 순으로 집계됐다.

거짓말을 이유로는 응답자의 70.6%가 '다른 사람에게 뒤처지는 것처럼 보이지 않게 하려고'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어차피 다들 거짓말하는 것 같아서' 15.1%, '부모님 등 요청 때문에' 6.7%, '친인척들에게 과시하기' 5.9% 등으로 나타났다.

명절에 하는 거짓말 1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명절에 하는 거짓말 1위, 자존심 때문에 나 또한 저런 경험이있다", "명절에 하는 거짓말 1위 슬프지만 맞는 말..." "이래서 설에는 친척들 만나러 가기 싫다", "명절만 되면 어쩐지 사촌들과 비교되는 느낌이라 불편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