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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기피 직업 1위 연예인, 이유 들어보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10 18:17
2012년 12월 10일 18시 17분
입력
2012-12-10 17:53
2012년 12월 10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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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배우 송중기와 소개팅을 한다면 어떨까? 막연히 좋을 것 같지만 실제 소개팅 상대가 연예인이라면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소개팅 대상으로 선호하지 않는 직업 1위에 연예인이 손꼽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선호하지 않는 소개팅 상대의 직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10일 발표했다.
그 결과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연예인이 1위에 오르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절반이 넘는 54%가 연예인과는 소개팅을 하고 싶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연예인이 선망의 대상이긴 하지만 자신의 배우자라고 생각하면 직업적 특성상 수입이 일정치 않고 지나친 주변의 관심 등이 부담스럽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선호하지 않는 직업 2위는 '군인(30%)'이 자리했으며 '경찰(9%)', '기자(7%)'가 뒤따랐다. 이들은 모두 고액 연봉의 직업군이 아니고 위험한 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꺼려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상대의 직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응답자의 41%가 '연봉'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이어 '안정성(35%)', '재직 중인 기업 규모(15%)', '근무환경(9%)'을 거론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김진현 가연결혼정보 회원상담부 이사는 "자신의 반려자가 될 수도 있는 상대를 만나는 자리인 만큼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연예인이 1위를 차지한 데에는 지나친 언론의 관심이나 상대적으로 큰 직업적 리스크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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