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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에 쓰려고” 컨테이너 통째로 훔친 40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04 09:51
2012년 10월 4일 09시 51분
입력
2012-10-04 08:40
2012년 10월 4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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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용 컨테이너 박스를 훔쳐 노점으로 사용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4일 사무실용 컨테이너 박스를 통째로 옮겨 노점으로 사용한 혐의(절도)로 정모 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께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의 곤충농장 사무실컨테이너 박스(400만 원 상당)를 25t 카고 크레인을 이용해 통째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장비대여업체에 컨테이너 박스가 마치 자신의 것인 양 말해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이 컨테이너 박스를 약 2㎞ 떨어진 길가에 설치해 과일과 음료수 등을 팔았다. 또 훔친 컨테이너 박스에 새로 페인트를 칠해 새 컨테이너를 구입한 것처럼 행세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근처 농부가 범행을 목격했지만 설마 대낮에 크레인으로 컨테이너 박스를 훔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정 씨가 버려진 컨테이너 박스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으나 컨테이너 박스 안에는 사무실용 책상과 옷장 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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