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일침 “박종우 선수 기는 왜 죽이나…IOC에 항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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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3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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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일침

개그우먼 김미화가 박종우 독도 세리머니 논란에 던진 따끔한 한마디가 화제다.

김미화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항상 이런 식이죠! 정치적 이벤트인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IOC에 강하게 항의해야할 스포츠 관계자들이 박종우 선수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이 모습…잘 싸우고 돌아온 선수 기를 왜 죽이나요”라는 글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이는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를 두고 올림픽 관계자들이 박종우 선수에게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에 자신의 생각을 전한 것.

박종우는 11일(한국시각) 오전 영국 카디프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이 승리를 거둔 뒤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피켓을 들고 세리머니를 했다.

이에 IOC 측은 박종우에 대해 올림픽 시상식 제외 및 메달박탈을 요구했고, 박종우는 종우는 브라질과 멕시코 결승전 후 열린 동메달 수여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IOC는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들이 정치적인 메시지를 드러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선수에게는 실격 혹은 자격취소 등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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