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움 받는 염수정 대주교 “교황님, 북한 위해 기도를…”

  • 동아일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왼쪽)가 지난달 29일 오전 9시(현지 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집전한 팔리움 수여 미사에 참석해 최근 1년간 임명된 각국 대주교 44명과 함께 팔리움을 받았다. 팔리움은 교황과 대주교가 목과 어깨에 두르는 고리 모양의 양털 띠로 주교 임무의 충실성과 교황 권위에 참여함을 상징하고 교황청과 일치됨을 보여준다. 이날 염 대주교는 교황청 내 바오로 6세 홀에서 교황을 만나 “서울대교구가 앞으로 아시아 선교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북한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염수정 대주교#교황#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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