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의 여제’ 서지수, 7월 은퇴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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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30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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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은퇴, 10년 현역 생활 마감 ‘7월 은퇴식’


여성 프로게이머 ‘테란의 여제’ 서지수(27·STX Soul)가 은퇴를 선언했다.

서지수는 2002년 Soul(현 STX)에 입단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해 여성 게이머들 가운데 최강자로 꼽혔다.

2005년 제4차 겜티비 4th 여성부 스타리그 우승을 비롯해 그해 4월 Ladies MSL 우승을 차지하는 등 참가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격으로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서지수는 스타리그 예선은 단 한 번도 상위 라운드로 올라가지 못했고, MSL 예선은 한 차례 통과한 바 있다. 홍진호와의 비공식 경기에서 승리한데 이어 2009년에는 방송경기 최초로 박정석을 물리쳐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뛰어난 실력 못지않게 빼어난 미모로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은 서지수는 7월 17일 은퇴식을 갖고 e스포츠계를 떠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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