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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5할 사수 새 활력소 ‘최영진-이천웅’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6-07 17:09
2012년 6월 7일 17시 09분
입력
2012-06-07 15:46
2012년 6월 7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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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최영진-이천웅. 스포츠동아DB
힘겨운 5할 승률 사수를 계속하고 있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새로운 활력소가 등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신고 선수로 입단해 1군 무대에까지 올라온 내야수 최영진(24)과 외야수 이천웅(24).
최영진과 이천웅은 지난 1일 신고 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된 뒤 각각 지난 3일과 4일 1군 무대에 진입했다. 퓨처스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28경기에 나서 최영진은 0.321 이천웅은 0.340의 타율을 마크했다.
이 둘은 단순히 1군 무대에 오른 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최영진은 3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1군 데뷔 경기에서 첫 안타를 때려냈고, 5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을 얻어냈다.
이천웅 역시 5일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5회에는 빠른 발을 이용해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비록 6일 경기에서는 두 선수 모두 출루하지 못하며 부진했지만, 이 둘의 활약 덕에 LG는 지쳐있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고, 부상으로 이탈한 ‘국민 우익수’ 이진영의 공백을 메울 수 있었다.
또한, 이 둘의 활약은 기존 선수들에게 자극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내야수 최영진은 서동욱, 김태완과 포지션이 겹치고 이천웅은 주로 코너 외야수를 맡지만, 현재 LG 타선에서 가장 방망이가 뜨거운 박용택이 중견수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외야 한자리를 놓고 다투게 될 ‘슈퍼 소닉’ 이대형의 밥그릇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
이 둘의 활약은 실질적인 전력 상승효과는 물론 기존 전력에 대한 자극제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이는 10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LG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최영진: 1988년생 영랑초-설악중-속초상고-한일장신대-LG
이천웅: 1988년생 군산남초-성일중-성남서고-고려대-LG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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