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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포토] 이종범, ‘긴장했더니 물을 쏟았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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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5 16:03
2012년 4월 5일 16시 03분
입력
2012-04-05 15:03
2012년 4월 5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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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KIA 타이거즈 이종범이 5일 오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물을 엎지르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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