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12월27일 라이브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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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4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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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필순이 12월27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로 세종M 씨어터에서 ‘장필순 라이브 2011’이란 제목으로 공연을 한다.

장필순은 한영애와 함께 우리나라 여성 포크 아티스트로 독보적인 존재로 손꼽힌다. 건조하지만 따뜻한 목소리로 보사노바, 포크, 모던록에서 일렉트로니카까지 넓은 영역을 아우르면서도 결코 자신만의 목소리를 잃지 않는 가수로 평가받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기타리스트 함춘호, 베이시스트 김정렬 등 오랜 시간 함께 음악을 해온 베테랑 뮤지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필순은 서울예술대학 재학시절부터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다지고, 이후 조동진, 해바라기, 들국화 등 라이브 콘서트 게스트 싱어로 활동하면서 재능을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다. 1989년 발표한 첫 솔로앨범에서 ‘어느새’를 히트시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1997년 5집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가 다시금 사랑을 받으며 여성 싱어송라이터 시대를 연 장본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2년에는 조동익과 작업한 6번째 앨범 ‘수니6’를 발표해 ‘대중음악개혁연대모임’이 선정한 ‘2002년을 빛낸 음반 5’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에는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신앙적 고백을 담아낸 프로젝트 앨범 ‘그는 항상 내 안에 있네’를 발표했다. 공연문의 02-563-0595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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