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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창리 기지, 완공 임박…무수단리보다 정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5-18 09:33
2011년 5월 18일 09시 33분
입력
2011-05-18 09:25
2011년 5월 18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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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제2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지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기지보다 "규모가 크고 정교하다(bigger and more sophisticated)"는 분석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각)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핵 전문가 패널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북한과 이란이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을 정기적으로 교환해 왔다는 내용 등과 더불어 동창리 미사일 기지 건설 진행 상황을 언급하며 이같이 평가했다.
7명의 전문가 패널이 작성한 81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는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기지를 이미 완공했거나 완공이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이 미사일 기지 시설이 기존의 무수단리 기지와 비교할 때 "크고 더욱 정교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밖에 보고서에는 그동안 북한이 유엔 제재를 위반하며 이란과 탄도미사일 기술을 정기적으로 교환해온 사실과 이런 불법 기술 교환 과정에 '제3국'이 연루됐다는 점 등이 언급됐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외교관 다수는 보고서에 언급된 제3국이 중국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연례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으나 중국의 반대로 불발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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