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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성재 母 “큰아들 잃고, 둘째아들 전신화상”…15년간 묵혀둔 심경고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0-01 14:25
2010년 10월 1일 14시 25분
입력
2010-10-01 11:10
2010년 10월 1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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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故 김성재의 어머니가 방송에 출연해 1995년 11월 세상을 떠난 아들을 추억하며 15년간 묵혀둔 아픔을 전했다.
故 김성재는 그룹 ‘듀스’와 솔로 활동으로 90년대 초 서태지, 룰라와 더불어 최정상급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그의 사망을 두고 자살이냐, 타살이냐 논란이 많았지만 결국 미제로 끝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故 김성재 어머니는 1일 방송하는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에 출연해 그간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의 어머니는 “지난 15년간 아들을 가슴에 묻고 살고 있다”며 “큰 아들이 죽고 연예계에 뛰어든 동생 김성욱도 화재 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어 한동안 정신적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시 생긴 빚으로 재산의 대부분을 탕진할 정도로 오랜 시간 힘든 생활도 있었다고.
하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은 둘째 아들도 화상 치료를 끝내고, 올해 짝을 찾아 결혼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故 김성재 어머니는 “한번은 가수 비가 아들을 위한 오마주 공연을 TV에서 하는 것을 봤다”며 “아들을 보는 것 같은 닮은 모습에 기뻤다. 그렇게라도 듀스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어 좋았다”고 행복해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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