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김그림, 책임감 없는 행동에 비난 쏟아져…“완전 이기적인 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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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28일 1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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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김그림.
‘슈퍼스타K 2’ 김그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2’ 출연자 김그림의 이기적인 행동이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27일 방송된 ‘슈퍼스타K 2’에서는 예선을 걸쳐 선발된 50명의 참가자들이 5명씩 10개의 팀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해야하는 ‘슈퍼위크’가 펼쳐졌다.

참가자 중 한명인 김그림은 스스로 자진해 조장이 됐지만 연습하는 내내 팀원들을 배려하지 않고 자신을 우선시 하는 이기적인 행동을 보였다. 또한 “나 이 조에서 슈퍼위크 계속하기 싫어”라는 책임감 없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불안한 팀워크가 지속되던 김그림의 팀은 워스트 팀으로 뽑혔고 다른 팀과 멤버 1명을 교환하게 됐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김그림은 조장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팀원들의 색깔이 자신과 맞지 않는 것 같다”면서 “내가 나가겠다”며 다른 팀으로 가길 원했고 눈물까지 보였다.

결국 김그림은 존 박, 허각 등이 속한 다른 팀으로 옮겨 심사위원 앞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김그림은 “왜 다른 팀에서 쫓겨났어요?”라는 심사위원 이승철의 질문에 “사정상 한명을 꼭 교환해야 한다고 해서 서로 누가 나가야 될까 선택하다가 내가 나가기로 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본인의 결정인가?”라는 윤종신의 질문에는 “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자신의 고집대로 팀을 옮겨놓고 심사위원 앞에서는 자신이 희생해 팀을 옮긴 것처럼 말한 것.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김그림의 행동을 질타했다. 시청자들은 “정말 이기적이다”, “조장이 책임감도 없이 뭐하는 짓이냐”, “자신 욕심만 채우려는게 너무 얄밉다”, “완전 밉상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편집이 심하게 된 것일 수도 있다. 인신공격까지 하면서 마녀 사냥을 하지는 말자”며 자중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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