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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박주영, 리버풀행 불발…아스날로 전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8-13 17:45
2010년 8월 13일 17시 45분
입력
2010-08-13 17:32
2010년 8월 13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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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영국 스포츠전문매체 ‘토크스포츠’ 캡처.
소문만 무성하던 박주영(25.AS모나코)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행이 불발됐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토크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로이 호지슨 리버풀 감독이 모나코의 스트라이커 박주영 영입을 위해 준비했던 이적료 800만 파운드(약 149억)를 다른 곳에 쓰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호지슨은 올 시즌 페르난도 토레스의 거취가 리버풀로 정해진 뒤 토레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충분히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의 이적설은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급물살을 탔다. 풀럼, 아스톤빌라, 에버턴 등 중상위권 클럽이 구애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EPL 명문구단 리버풀이 가세를 하면서 영입전쟁에 불이 붙었다.
게다가 영국 언론들도 박주영의 몸값을 최대 800만 파운드(약 150억원)로 높이 평가하며 이적을 기정사실화 시켰다.
하지만 정작 손에 잡힌 것은 없었다. 영국 언론들의 호들갑에 변죽만 울릴 뿐 실체가 보이지 않았다. 박주영의 에이전트인 텐플러스스포츠측도 “아무런 이적제안이 오지 않았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결국 지난 1일 프리시즌 경기에서 현재 구단이 보유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한 이후 박주영의 이적을 최종결정하겠다던 리버풀은 월드컵에서 부진을 보였던 토레스가 잔류를 택함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 영입 대신 다른 포지션 자원 영입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아직 끝은 아닌 듯 보인다.
이 매체는 “박주영은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월드컵 스타 영입을 원하는 아스날에게 제안받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영국 스포츠전문매체 ‘토크스포츠’ 캡처.)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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