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광역단체장후보 공약검증]김창현 울산시장 野3당 단일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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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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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육성해 일자리 1만개 창출

민주노동당 김창현 울산시장 후보(사진)는 일자리와 복지, 교육 분야 정책을 3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민주당 민노당 국민참여당 등 야3당의 단일후보다.

김 후보는 사회적 기업을 100개 육성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와 공공인프라 서비스에서 일자리를 만들면 ‘일자리 1만 개’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취직 못한 졸업생을 지원하면서 구직활동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내놨다. 또 ‘3차원(3D) 입체영상 제작단지’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들 정책은 시 예산(3610억 원) 및 국비 지원(3910억 원)과 민자 유치(700억 원)를 통해 조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초중고등학생 및 만 65세 이상 노인들이 무료로 버스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10년간 순차적으로 임대주택 1만5000채를 건설하는 한편 △작은 도서관 100개 설립 △아동수당 지급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방안도 약속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울산형 혁신학교와 울산시립대 설립 등을 내세웠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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