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틴 주축 멤버, ‘제이큐티’로 재데뷔

  • 입력 2009년 9월 25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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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걸그룹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또 한 팀의 여성그룹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여성 4인조 제이큐티(JQT)다.

제이큐티는 2005년 데뷔한 여성 13인조 아이서틴(i-13)의 핵심 멤버 박민정, 이지은, 박가진이 주축이 됐다. 여기에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주민선이 합류했다.

제이큐티(JQT)의 J는 4명의 이름인 민정, 지은, 가진, 민선의 이니셜 J와 ‘질적으로 뛰어나다’의 의미의 퀄리티(QUALITY), 실내악 4중주를 의미하는 쿼텟(QUARTET)의 QT를 합성한 말로 4명의 소녀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가요계에 어필하겠다는 의미다.

제이큐티 소속사 GP엔터테인먼트는 3년 전부터 여성그룹을 결성하기 위해서 수시 오디션을 열고 역량과 패기 있는 신인을 발굴하는 데 노력해왔다고 한다.

그 결과 아이서틴으로 활동했던 박민정, 이지은, 박가진 등을 영입하고, 배우의 꿈을 갖고 있던 주민선을 가수로 방향을 전환시키며 새로운 여성그룹의 탄생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민정, 이지은, 박가진 등은 아이서틴으로 활동할 당시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주민선도 앳된 외모의 소유자로 제이큐티는 말 그대로 ‘4명의 큐티한 여성그룹’을 지칭하고 있다.

제이큐티는 이미 온라인에서 화제다. 17일 온라인에서 공개된 제이큐티 티저 영상은 온라인 조회수 20만 클릭을 넘어서며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제이큐티는 10월6일 싱글 ‘반했어’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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