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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8월 18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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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때 먹은 시원한 삼계탕, 입추 때 사둔 가을 신상품… 다 소용없다. ‘극성수기’ 지났다며 부산 해운대 앞 호텔들도 숙박료를 내렸지만 폭염주의보, 폭염특보는 계속 이어진다. 여름이 다 지나갔다는 소식에 두 팔 들어 만세도 불러보지만 겨드랑이 사이로 땀이 주르르 흐르는 건 감출 수 없다. 여름의 뒷북일까? 이에 여름이 한마디 건넨다. “후훗, 원래 바람도 ‘늦바람’이 무섭잖우….”
김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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