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대통령 보고 5년만에 부활키로

  • 입력 2008년 4월 12일 02시 50분


국군 기무사령관의 대통령 정례 대면(對面) 보고가 5년 만에 부활된다.

11일 정부와 군 소식통에 따르면 김종태(육군 중장) 기무사령관은 앞으로 매달 한 차례씩 이명박 대통령을 직접 만나 군내 동향과 주요 국방현안에 대한 군 안팎의 여론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무사령관의 대통령 대면보고는 김대중 정부 때까지 매달 한 차례씩 이뤄졌지만 노무현 정부에서는 국방부 장관을 통한 간접보고로 바뀌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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