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유익배 선생

  • 입력 2007년 5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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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광복군으로 활동한 애국지사 유익배(사진) 선생이 1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21년 황해도 안악에서 출생한 선생은 1940년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해 동료들과 함께 중국 저장(浙江) 성 등지에서 일본군의 보급로 차단과 기습 공격 등 항일무장 투쟁을 전개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77년 건국포장,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광식 씨 등 2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도봉산 천주교회, 발인은 18일 오전 8시 40분,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02-349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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