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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5월 8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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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에도 법칙이 있다. 중국에서 우산 선물은 금기다. 중국어의 ‘우산’은 ‘이별’과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 일본에선 고운 한지 포장을 피해야 한다. 일본인은 흰색을 보고 죽음을 떠올린다. 프랑스인에게 와인은 한국인에게 소주 선물과 같다. 하지만 통하는 게 있다. ‘의외성’과 ‘마음’이다. 선물의 제1법칙은 이것. 선물 고를 일 많은 5월, 이것만 기억하자.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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