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한일관계 새 길 열리길…

  • 입력 2007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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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넘어, 새 길을 열다.’ 1607년 조선통신사가 일본으로 향한 지 400주년을 맞아 열리는 문화행사의 슬로건이다. 문화를 일본에 전파한 조선통신사는 ‘한류(韓流)’의 원류다. 인접한 국가 간 관계는 부침을 거듭하는 것이 역사라지만 선린(善隣)이 기본이 돼야 한다. 일본이 과거사를 부정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새 길을 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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