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와타나베 前아사히신문 사장

  • 입력 2007년 2월 13일 03시 00분


1977년부터 1984년까지 아사히신문 사장을 지낸 와타나베 세이키(渡邊誠毅·사진) 씨가 11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와타나베 전 사장은 1980년 아사히신문 도쿄(東京) 본사의 쓰키지(築地) 이전을 계기로 컴퓨터 신문제작 시스템과 오프셋 윤전기의 전면 도입을 일본 신문업계에서도 선도적으로 결정해 신문제작 공정의 일대 전환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2∼1984년에는 일본신문협회 회장을 맡아 업계의 현안이었던 판매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 와타나베 전 사장은 1939년 아사히신문에 입사해 경제부 기자, 논설위원, 조사연구실장, 오사카(大阪) 본사 편집국장을 거쳤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