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특집]카드사 연말 풍성한 할인 이벤트

눈의 계절을 맞아 카드회사들은 다양한 스키 관련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 고객은 9개 스키장의 리프트권을 최고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사진 제공 삼성카드

연말을 맞아 카드회사들이 할인을 비롯해 각종 풍성한 혜택을 내놓았다.

특히 스키장, 리조트, 놀이공원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치는 회사가 많다.

삼성카드는 고객들에게 ‘오크밸리 스노 파크’와 ‘휘닉스 파크’의 리프트권을 각각 최고 50%, 40%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리프트권을 구입하는 고객 8만명에게는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손난로도 준다.

LG카드도 리프트권 할인과 심야 무료 스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LG카드 파워 스키 페스티벌’은 대명 비발디파크, 강원랜드 하이원, 양지 파인리조트, 강촌리조트 등 스키장 4곳과 제휴해 실시하는 이벤트다. LG카드 회원들은 리프트권과 렌털 요금을 최고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LG카드는 스파캐슬, 설악파인리조트 가든스파 등 국내 유명 스파 9곳과 제휴해 최고 42%까지 할인 혜택을 주는 ‘스파 컬렉션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

신한카드는 각종 모임의 식사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호텔, 레스토랑, 식당 등 요식업종의 가맹점에서 10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 원 기프트카드(1명), 50만 원 기프트카드(2명), 10만 원 기프트카드(80명)를 준다. 홈페이지에서 응모만 하면 된다.

롯데카드는 용평리조트, 대명비발디, 무주리조트 등 전국 스키장 10곳의 리프트권을 할인 판매한다. 정상가에 비해 최고 44%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KB카드는 온천 및 물놀이 시설에 대한 할인행사를 실시 중이다. KB카드로 결제할 경우 스파그린랜드, 이천스파플러스, 부곡하와이, 아산스파비스, 금호화순아쿠아나 등의 입장료를 20∼30% 할인받을 수 있다.

외환카드는 현대성우리조트에서 리프트, 렌털, 기초강습 등을 30% 할인 받는 혜택을 제공한다. 본인에 한해 롯데월드 무료입장과 자유이용권을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대축제’도 연말까지 실시한다. 자유이용권은 동반 고객 3명까지는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