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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8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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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화가란 자가 그림이 안 돼서 한(恨)이로다/난을 치는데 향기는 도저히 못 그리겠네/향기까지 그리자니 그저 한이 되어서/그림 그릴 때마다 창자가 끊기는 듯.’ 조선시대 신자하(1769∼1845)의 시다. 시는 글로 그린 그림, 정치는 말로 하는 시. 그렇다면 ‘배 째주겠다’는 정치는 조폭들의 시인가. 향 싼 종이 향내 나고, 똥 싼 종이 구린내 난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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