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50기 국수전…우상귀의 신형

  • 입력 2006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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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21) 9단은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9단과 함께 국내 바둑 4인방으로 꼽힌다. 박 9단은 기성전과 물가정보배를 갖고 있고 후지쓰배 우승, 삼성화재배 준우승, 천원전 우승 등 국내외 기전 결승에서 활약을 펼쳤다.

한종진(27) 6단은 유쾌하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활달한 성격. 그러나 그 성격 때문인지 거친 승부 세계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백 8은 흑 9의 협공이 좋다는 이유로 두지 않았는데 최근 백이 나쁠 것이 없다는 주장이 등장하면서 많이 쓰이고 있다. 백이 나쁘지 않다는 것은 백 28, 30으로 두는 수가 개발됐기 때문. 흑의 응수가 상당히 까다롭다. 과거에는 흑이 참고 1도나 참고 2도처럼 대응했으나 전체적으로 백이 편한 진행이라고 한다. 흑의 새로운 대응책은 무엇일까.

해설=김승준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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