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필드CC 성상용 대표와 핀크스GC 이영덕 대표는 상호 회원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이들 골프장 회원은 주중에 한해 양쪽 골프장에서 모두 회원대우를 받게 돼 부킹과 시설 이용 등을 할 수 있다. 골프장 회원 교류는 같은 계열사 골프장끼리는 있었지만 전혀 무관한 골프장의 ‘자매결연’은 이번이 사상 처음. 그래서 양쪽 골프장 대표는 ‘결혼’에 비유하기도 했다.
양쪽 회원들은 명문 골프장 주중 회원권 1개를 더 가지게 된 셈. 이런 기대 심리에 따라 벌써부터 양쪽 골프장 회원권 가격은 치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핀크스GC는 최근 호가가 1억 원 가까이 올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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