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이종범 회장님… 프로야구선수협 선출

  • 입력 2005년 1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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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35·기아)이 제3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이 됐다.

이종범은 2일 선수협이 발표한 2006년 신임 회장 선수 투표 결과 총유효표 212표 가운데 56%인 118표를 얻었다.

이로써 이종범은 2001년 송진우(한화) 초대 회장, 이호성 2대 회장 이후 4년 만에 선수협 단독 회장을 맡게 됐다. 선수협 출범 후 처음으로 선수들의 직접 투표에 의한 직선 회장에 오른 이종범은 “어깨가 무거운 만큼 선수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불편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범은 5일부터 이틀간 부산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열리는 제6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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