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 스카이힐제주CC(파72)에서 끝난 ADT캡스챔피언십.
지난해 2부 투어를 거쳐 올해 KLPGA투어에 뛰어든 김혜정은 2라운드 합계 2오버파 146타로 홍희선(34)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세 번째 홀에서 1.5m 파 퍼팅을 넣어 승리를 결정지었다. 김혜정의 우승으로 올 시즌 KLPGA 11개 대회의 우승자가 모두 다르게 나온 가운데 신인 챔피언은 5명이나 탄생했다.
내년에 미국LPGA투어 전 경기 출전권을 확보한 배경은(CJ)은 생애 첫 상금왕(1억9621만2450원)에 올랐으며 평생 한번뿐인 신인왕의 영예는 박희영(이수건설)에게 돌아갔다.
송보배(슈페리어)는 대회 성적에 따른 포인트로 결정되는 KLPGA 대상 수상을 확정지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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