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7단은 지난 기에서 4위를 차지해 본선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서 7단은 지난해 탐라배 선비고을배 리드코프배에서 우승하며 ‘2004 아마랭킹’에서 한문덕 6단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강자. 이번 대회에서도 온승훈 6단, 조민수 7단, 김정민 6단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 5단은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 1, 2차 예선을 통과한 뒤 이호승 6단, 황인철 5단, 박종욱 5단을 누르고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흑 9는 잘 쓰지 않는 정석. 흑 21 역시 처음 보는 수. 보통 참고 1도나 2도처럼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흑 23까지 정면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해설=김승준 8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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