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48기 국수전…흑의 신수

  • 입력 2005년 3월 24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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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국수전 결승전이 서중휘 7단과 김윤수 5단의 대결로 지난해 12월 12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대회 우승자는 올 5월경 열리는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서 7단은 지난 기에서 4위를 차지해 본선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서 7단은 지난해 탐라배 선비고을배 리드코프배에서 우승하며 ‘2004 아마랭킹’에서 한문덕 6단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강자. 이번 대회에서도 온승훈 6단, 조민수 7단, 김정민 6단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 5단은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 1, 2차 예선을 통과한 뒤 이호승 6단, 황인철 5단, 박종욱 5단을 누르고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흑 9는 잘 쓰지 않는 정석. 흑 21 역시 처음 보는 수. 보통 참고 1도나 2도처럼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흑 23까지 정면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해설=김승준 8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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