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신세계 ‘휘청’, 삼성생명 단독선두로

  • 입력 2005년 1월 16일 18시 47분


코멘트
삼성생명이 올 시즌 한 경기 팀 최다 3점슛(11개) 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삼성생명은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 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변연하(3점슛 6개 포함해 28득점) 박정은(3점슛 4개 포함해 17득점) 쌍포를 앞세워 98-80으로 대승을 거뒀다.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승리한 삼성생명은 2연승으로 5승2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신세계는 3연패에 빠지며 단독 3위에서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5일 신세계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15점차 대패했던 삼성생명은 이날 처음부터 장거리포를 가동했다. 1쿼터 시작하자마자 박정은이 코트 좌우에서 3점슛 2방, 변연하가 코트 왼쪽에서 3점슛을 보태 9-2로 기분 좋게 출발한 삼성생명은 1쿼터에서만 6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29-23으로 앞서 나갔다.

1Q2Q3Q4Q합계
삼성생명(5승2패)2918242798
신세계(3승4패)2313242080

수원=전 창 기자 je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