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남편 목소리 흉내 1000만원 가로채

  • 입력 2004년 11월 25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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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30대 주부에게 술 취한 목소리로 남편 행세를 해 거액을 받은 혐의로 25일 김모씨(34·무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김씨는 지난달 14일 박모씨(36·여)에게 전화를 걸어 술에 취한 듯한 목소리로 “회사에서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잡혀가게 됐다. 동료 직원을 보낼 테니 돈을 전하라”고 속인 뒤 1시간 후에 박씨를 만나 현금 1000만원을 챙긴 혐의….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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