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프로농구 29일 개막…예정보다 하루 당겨

  • 입력 2004년 10월 12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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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004∼2005시즌 개막일이 하루 앞당겨 졌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시즌 설명회를 열고 당초 30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경기를 열기로 한 일정을 바꿔 29일 전주에서 지난해 챔피언 KCC와 LG의 경기를 시즌 개막전으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시즌 개막전을 따로 여는 것은 99∼2000시즌 이후 5시즌 만. KBL이 시즌 개막을 눈앞에 두고 갑자기 일정을 변경한 것은 1경기만을 치러 팬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공중파 방송 중계도 유치하겠다는 계산.

경기 시간은 오후 5시이며 KBS가 중계할 예정. 한편 KBL이 이날 배포한 등록선수 명단에 따르면 서장훈(삼성)은 국내 선수 중 최장신(207cm)에 최고 몸무게(115kg)로 밝혀졌다. 최단신은 전자랜드 김태진으로 174cm. 용병 가운데는 KTF 맥기가 127.9kg으로 최고 덩치에 올랐고 용병 최장신은 204cm의 TG삼보 왓킨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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