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송아리 “女帝와 당당히 맞서야지”

  • 입력 2004년 6월 9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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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미국LPGA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은 예선 라운드부터 강호들이 격돌한다.

9일 발표된 1, 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올 신인왕 후보인 송아리(빈폴골프)는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최강’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지난해 신인왕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10일 오후 10시05분(한국시간) 10번홀에서 첫 라운드에 돌입한다.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세리(CJ)는 소렌스탐의 바로 앞조에서 통산 15승의 노장 맥 말론, 로라 디아스(이상 미국)와 경기를 시작하고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하는 박지은(나이키골프)은 ‘메이저 사냥꾼’ 캐리 웹(호주), 카린 코크(스웨데)와 부담스러운 예선 라운드를 갖게 됐다.

이밖에 김미현(KTF)은 팻 허스트(미국), 베키 모건(웨일스)과 같은 조로, 안시현(코오롱엘로드)은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자인 이사벨 바이시겔(캐나다),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과 본선 진출을 다투게 됐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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