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두산 투수 손혁 돌연 은퇴

  • 입력 2004년 4월 22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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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투수 손혁(31)이 시즌 도중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희원(휠라코리아)과 지난해 12월 결혼한 손혁은 21일 “당초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떠나려고 했는데 미뤄진 것이다.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감독님의 부담을 덜어드리려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려대를 거쳐 1996년 프로에 뛰어든 손혁은통산 36승31패를 기록했으며 올여름 미국으로 건너가 스포츠 재활을 공부한 뒤 선수 출신 트레이너가 되겠다는 계획.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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