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음주물의 노장진 선수단 복귀

  • 입력 2004년 4월 11일 18시 24분


새벽 음주 사실이 적발되자 선수단을 무단이탈했던 삼성 투수 노장진(30)이 사흘만인 11일 한화와의 대전 원정경기중인 선수단 숙소에 복귀했다. 노장진은 김응룡 감독에게 “진심으로 잘못했다. 이런 일이 재발할 경우 스스로 유니폼을 벗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노장진은 벌금 1000만원도 기꺼이 내기로 했으며 곧바로 2군이 훈련 중인 경산으로 내려갔다. 9일 1군에서 제외된 노장진은 열흘 뒤인 19일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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