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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4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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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4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200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현대와의 경기에서 겐트(19득점, 16리바운드)와 이종애(18득점, 7리바운드)의 골밑 장악을 앞세워 63-50으로 이겼다.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우리은행은 10승9패로 최소한 4위를 확보해 남은 신세계전에 상관없이 현대(10승10패)를 제치고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냈다. 우리은행이 신세계에 져 현대와 동률이 되더라도 시즌 상대전적에서 4승으로 앞서 있기 때문. 우리은행은 5일 국민은행-금호생명전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상대와 4강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이날 리바운드에서 44-30으로 크게 앞선 우리은행은 2쿼터에 현대를 4점으로 묶은 데 힘입어 전반전을 41-20으로 끝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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