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10연패 안풀리는 신세계…현대 공동4위로 올라

  • 입력 2004년 3월 15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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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현대의 강지숙(가운데)이 리바운드 볼을 따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청주=연합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현대의 강지숙(가운데)이 리바운드 볼을 따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청주=연합
현대가 신세계를 10연패에 빠뜨리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현대는 15일 청주에서 열린 200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토마스(18득점, 15리바운드)와 김영옥(15득점)의 활약으로 신세계를 71-58로 눌렀다. 현대는 이로써 6승8패를 기록해 우리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4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전반을 36-31로 끝낸 현대는 3쿼터에 신세계를 9점에 묶으며 51-40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임영희와 허윤자가 나란히 17점을 넣은 신세계는 3점 슛 10개를 던져 단 1개를 성공시키는 외곽 슛 난조에 시달리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1Q2Q3Q4Q합계
현대(6승8패)1917152071
신세계(1승13패)141791858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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