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미셸위 가치 소렌스탐 능가”…美PGA 사이트 전망

입력 2003-12-03 18:04수정 2009-10-10 07:47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앞으로 스포츠마케팅 시장에서 미셸 위(14·한국명 위성미·사진)의 가치는 아니카 소렌스탐을 능가한다.’

3일 미국PGA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www.pga.com)에 미셸 위의 장밋빛 미래를 전망하는 칼럼이 실렸다. 내년 1월의 미국PGA 투어 소니오픈 컷 통과여부와 관계없이 미국 스포츠마케팅 시장에서 사상 최고의 가치를 지니게 되리라는 것.

필자는 골프전문 칼럼니스트 스티브 파이크. 그는 미국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 ‘마케팅암’ 제프 초운 이사의 분석을 인용했다.

초운 이사는 “(소니오픈을 계기로) 미셸은 앞으로 10년 동안 가장 ‘가치있는’ 여성 스포츠 스타로 군림할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미셸이 현재 여자골프 선수 중 최고는 아니지만 소니오픈 출전은 그가 다른 여자골퍼와는 차원이 다른 선수임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동선수가 스포츠 마케팅에서 가치를 지니려면 기량이 뛰어나거나 남보다 두드러진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미셸은 후자의 경우”라는 게 그의 말.

초운 이사는 또 “미셸의 가치는 소렌스탐보다 높다. 더 젊은데다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일찌감치 대중에 알린 덕에 소렌스탐보다 훨씬 두드러져 보인다”고 전문가로서의 견해를 피력했다. 한편 파이크는 “미셸이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소니오픈 컷 통과의 위업을 이룬다면 골프 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 스타를 통틀어 가장 값어치 있는 마케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장담했다. 미셸 위는 내년 1월16일부터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에 스폰서 초청선수로 출전, 미국PGA투어 정규대회 사상 최연소 여성 출전자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주요기사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