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캡슐]'…건강검진 통해 암 발견' 외

  • 입력 2003년 10월 19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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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당 男587-女752명 건강검진 통해 암 발견

건강검진을 통해 남성은 대장·직장암과 전립샘(전립선)암이, 여성은 갑상샘(갑상선)암이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최윤호 교수팀은 1995∼2002년 건강검진센터 이용자 17만9971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를 18일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에서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암은 남자의 경우 위 간 폐 대장·직장의 순으로, 여자는 위 자궁 유방의 순으로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최 교수팀의 조사 결과 건진센터를 이용할 경우 남자는 위(35.3%) 대장·직장(21.8%) 폐(9.2%) 전립샘(7.4%)의 순으로, 여자는 자궁(29.5%) 갑상샘(20.8%) 유방(19.6%)의 순으로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진센터를 통해 암을 발견하는 사람은 인구 10만명당 남자 587명, 여자 75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 후반부터 암 발생률이 서서히 증가해 60대와 70대 초반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년층 외상 가을철 가장 많아

노년층의 외상은 가을철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병원 응급실 김은숙 간호사팀은 지난해 1년간 열상(찢긴 상처), 자상(찔린 상처), 둔상(강한 충격을 받은 상처), 골절 등 각종 외상으로 병원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2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조사 결과 가을철에 외상으로 병원을 찾은 노인은 78명(33.8%), 봄과 겨울철이 각각 53명(22.9%) 그리고 여름철이 47명(20.3%)으로 나타났다.

외상은 낙상이 60.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교통사고 자상 추락 등 순이었다.

김 간호사는 “가을에는 노인의 활동량이 느는 데다 무더운 여름철을 보내면서 생리적 능력이 저하돼 있어 사고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저인슐린 다이어트

△섬유질이 많은 식품과 함께 먹는다 △식초가 들어간 음식과 함께 먹는다 △빵을 먹을 때는 우유 같은 유제품을 곁들인다 △우동을 먹을 때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같이 먹는다 △파스타를 먹을 때는 치즈를 듬뿍 올려 먹는다 △단 것은 식후 3시간이 지나고 나서 먹는다 △단 식품을 먹을 때는 비타민B₁ 식품과 함께 먹는다 △당근은 생으로 먹는다 △옥수수는 통째 구워 먹는다 △라면은 스프를 남기고 끓인다 ☞저인슐린 다이어트(나가타 다카유키 저, 국일미디어 간) 중 ‘당이 높은 음식이 먹고 싶을 때 혈당을 낮출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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