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SK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 ‘5’

  • 입력 2003년 9월 21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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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SK가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공동 2위 삼성과 기아는 나란히 승리, 선두 현대와의 승차를 3승으로 좁혔다.

SK는 21일 ‘4강 킬러’ 두산과의 잠실경기에서 팽팽한 투수전 끝에 3-1로 승리,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로써 SK는 5위 한화가 8경기에서 전승하더라도 남은 7경기에서 5승2패만 하면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이 가능해졌다.SK는 선발 스미스의 호투에 이어 3-1로 앞선 6회 1사후 이승호가 중간계투로 나가 8회까지 8명의 타자를 상대로 삼진 6개를 잡는 역투로 승리를 지켰다. 9회 무사 2루에서 등판한 조웅천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 34세이브포인트(6구원승 28세이브)로 LG 이상훈과 함께 구원 공동선두에 올랐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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